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와 연세대학교 국제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KBS에 입사해 기동취재부와 정치부, 청주보도국, 9시 뉴스 편집부, 보도제작국에서 일했으며 KBS 2TV 7시뉴스와 8시뉴스 앵커를 맡았었다. 현재는 KBS 1 TV 「생방송 심야 토론」, KBS 1라디오 「KBS 열린 토론」의 진행을 맡고 있다.
2004년부터 3년간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하며 허리케인 카트리나, 황우석 사태,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사건, 하인즈 워드, 6백억 바지 소송 등을 취재했다.
1995년 보도부문 한국방송대상 개인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KBS 우수 프로그램상, 한국 기자협회 이 달의 기자상, KBS 바른언어상,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5시간 생방송 유공 KBS 사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홍콩 주권 반환, 괌 칼기 추락 사고, 동해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등에 특별 취재반으로 투입돼 활발한 취재활동을 벌였다.
저서는 “기자가 말하는 기자” (공저: 2003 부키)가 있고 뉴스레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자와 호흡을 같이 하는 양방향 뉴스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