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고전문학을 연구했고, 국어교육과에서 근대 초기의 글쓰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현재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로 있다. 스스로를 국문학자라고 소개하지만, 늘 국문학 자체보다 그 경계와 바깥을 살펴보기를 더 좋아했다.
주요 저서로 ≪근대적 글쓰기의 형성과정 연구≫(소명출판, 2008), ≪세계화 시대의 인문학 책읽기≫(아포리아, 2015)가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동서고전교육연구소 람파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