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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 베츠(A. J. Betts)호주 퀸즐랜드 북단에서 어린 시절을 용과 왕, 머나먼 이국땅이 나오는 이야기책에 빠져서 보냈다. 로알드 달, 수 타운젠드, 더글러스 애덤스 등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든 동네 도서관은 최고의 보물창고였다. 재미난 시와 이야기 짓기에 재능을 발견한 것도 이 시절이다. 열두 살 때 처음으로 쓴 「학교에서 보낸 또 하루」라는 시가 어린이 잡지 창간호에 실리기도 했다. 교육학을 전공한 뒤 브리즈번에서 몇 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배낭 하나와 카메라 하나를 챙겨 들고 돌연 기나긴 세계 유람을 떠났다. 호주로 돌아와서도, 여행은 계속되었다. 자동차로 호주 전국을 일주한 뒤 퍼스에 자리를 잡고 첫 번째 소설 『ShutterSpeed』를 냈다. 『고3의 완벽한 휴가』는 베츠의 두 번째 소설이다. 소설 외에도 여행 칼럼과 스포츠 기사를 비롯해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오늘도 퍼스의 바닷가에서 살며 사진을 찍고, 고래를 구경하고, 머핀을 굽고, 주말이면 자전거를 타러 나간다. 물론 여전히 시도 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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