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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유려한 미문美文과 모던한 감성의 한문학자. 거뭇하게 손때 묻은 한서들 속에 숨은 명편名篇을 발굴하고 ‘지금-여기’에서 의미를 지니는 텍스트로 만드는 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우리 한시에는 무엇을 담았고 어떻게 읊어지고 있는지 관심이 많다. 때로는 그림으로 때로는 노래로 읽혀지는 우리 한시, 그 시정 속에 담긴 선인들의 진실 소박한 심성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시인의 마음과 솜씨를 살려 읽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계간지 <문헌과해석> 팀의 일원으로서 산문정신을 대변하는 ‘낙수여적落水餘滴’을 한시 읽기의 즐거움으로 집필하고 있다. 공저로 《역사, 길을 품다》, 역서로 《교감역주校勘譯註 송천필담松泉筆譚》(공역), 논문으로 <손곡蓀谷 이달李達의 악부시樂府詩 수용과 미적 성취> 등이 있다.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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