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카자흐스탄 침켄트주(현재의 남카자흐스탄주)에서 태어났다. 1968년 침켄트 음대와 켄트국립사범대 무대지휘학과를 졸업하고 국립 고려극장 아리랑 협주단에 들어가 지휘자와 지휘단장을 역임했다.
1987년에 고려극장에서 최초로 록오페라 '음양(陰陽)'을 작곡해 공연했고 1991년에는 알마틔시에 재즈음악을 부흥, 발전시킬 목적으로 '빅-밴드' 재즈악단을 창설했다. 1993년에는 민속악단'사물놀이'를 창단했다. 2001년부터 알마틔 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겸 '빅-밴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