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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권재원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11월 <다시, 학교라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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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지역 공립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곽노현 교육감 시절에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팀에서 일했으며, 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기도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아는 법』 『반전이 있는 미국사』 『별난 사회 선생님의 역사가 지리네요』 『너도 진로 희망 칸 비었어?』 『열다섯에 배워 평생 써먹는 단단한 돈 공부』 등 인문 사회 분야의 다양한 책을 썼다. 교육 연구 및 비평 활동도 활발히 하여 그 결과물을 『그 많은 똑똑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교육 그 자체』 『직업으로서의 교사』 등의 책에 담았다. 2014년에 처음 출간된 『학교라는 괴물』은 우리 교육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성찰을 담은 대표적인 교육비평집으로, 많은 현직 교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새로운 교육 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이 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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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 여름의 끝, 우리는> - 2021년 9월  더보기

이 작품을 끌고 가는 두 여성인 써니 샘과 와니 샘은 여러 면에서 대비되는 여성들입니다. 써니는 어떤 면에서 이 땅의 여성이 경험해야 하는 어려움을 온몸에 담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가난과 가부장 폭력. 이것이 바로 3세대 페미니즘에서 말하던 중첩된 모순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그야말로 불굴의 노력으로 교사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위치에서조차 여성으로서의 취약함은 써니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와니는 얼핏 보면 써니와 정반대되는 위치에 있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성입니다. 유복한 가정, 좋은 학벌과 직장,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에 정의감도 높습니다. 써니가 기를 쓰고 도달해야 했던 교사라는 지위를 와니는 마치 당연한 자기 자리인 것처럼 쉽게 가져갑니다. 이 역시 상당 부분 현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와니조차 이 땅의 여성으로서 걸머져야 할 굴레,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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