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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수안락한 삶을 꿈꾸며 서울대 전기공학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취직도 했다. 그러나 대학 시절 마르크스 《자본론》을 읽고 받은 충격이 오래가면서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마르크스주의 책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그 결과 호주머니 사정은 늘 빠듯하지만, 하필이면 와인에 빠져 고군분투 중이다. 이를 타개하고자 저렴한 와인과 배달 음식의 궁합을 연구하며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사회주의자로 산다는 것》,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피아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목민심서 한번 읽어 보지 않겠는가》 외 다수가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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