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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철학과 문학의 경계가 모호하던 고등학교시절, 사르트르와 카뮈 등의 문학으로 철학에 눈을 떴다. 1984년에 고려대학교 철학과에 들어가 사회변혁과 마르크스에 관심을 두었으나, 욕망의 문제를 치유하지 못하는 서양근대의 한계를 고심하다 동양철학으로 선회했다. 1992년부터 중국 북경北京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에서 주로 도가철학과 도교를 연구했고, 귀국한 뒤에 한국 선도仙道로 연구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새만금지역문화, 동아시아의 문화소통 등에 관해서도 숙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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