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16세 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온갖 잔혹한 체험을 했다. 어렵사리 건져낸 목숨을 벨기에의 판지공장에서 일하며 부지하다가 그간 써온 원고뭉치를 들고 파리로 건너갔으며, 이후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을 쓰기 시작했다.
1968년 '내 사랑 히로시마'로 유명한 영화감독 알렝 레네의 요청에 따라 영화 '사랑해, 사랑해 Je t’aime, Je t'aime'의 시나리오를 썼고 총 1,089편의 이야기를 40권의 작품집으로 묶어 발표했다. 2006년 생을 마쳤다. 주요 작품으로 <범죄>, <출구는 공간의 끝에 있다>, <근무일>, <당신, 나의 밤>, <슐레밀>, <그렇지만, 이건 사랑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