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짐 싸는 비행(?) 소녀. 5분에 한 번씩 칭찬해주지 않으면 토라지는 영락없는 소녀지만, 국내 항공사의 잘 나가는 베테랑 승무원이다. 뉴욕은 몇 번을 다녀왔는지는 셀 수 없을 정도. 언제라도 필이 꽂혔을 때는 제대로 질러주셔야 한다는 쇼핑 마니아로 그녀의 뉴욕발 가방은 언제나 만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