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 시대 대표 신약학자이자 초기 기독교 역사에 정통한 역사가, 성공회 사제. 학문적인 저작에서는 N. T. 라이트라는 이름을, 일반 독자를 위한 대중적인 책에서는 주로 톰 라이트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역사적 예수와 바울 신학 분야로 유명한 톰 라이트는 1948년 12월 1일, 영국 노섬벌랜드 모페스에서 태어나 성공회 환경에서 성장했다. 옥스퍼드대학교 엑스터 칼리지에서 인문학(고전문학, 철학, 역사학) 및 신학을 공부했으며, 옥스퍼드대학교 위클리프홀에서 성공회 사목(Anglican ministry)을 연구했다. 또한 옥스퍼드대학교 철학박사학위를 시작으로, 더럼대학교(2007), 존리랜드신학대학교(2008),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2009), 런던대학교 헤이드롭칼리지(2010)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캐나다 맥길대학교 등에서 교목 및 교수로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펼쳤으며, 리치필드대성당에서 주임사제로, 영국 더럼 지방에서 성공회 주교로 봉직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 신약학 및 초기 기독교 역사를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현재는 옥스퍼드대학교 위클리프홀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른 저서로는 《예수와 권세》(야다북스), 《로마서의 심장 속으로》(비아토르), 《빅 스토리 바이블》(성서유니온선교회),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광장에 선 하나님》, 《모든 사람을 위한 하나님 나라 신약성경》(이상 IVP) 등이 있다.
모든 설교는 각 설교가 다루는 신약의 각 권이, 우리가 헌신해야 할 대상이자 제자도의 영감을 주시는 분으로서 예수를 어떤 방식으로 제시하였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신약 저자들은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에 대해 이야기한 후, 예수가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 그분을 따르라고 독자들을 격려했다. 나는 설교 본문을 통해 이와 같은 신약 저자들의 주장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깊이 탐구하려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