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덕여대를 졸업했다. 1988년 결혼을 했고 1989년 첫 아들을 낳았다. 1991년에는 '척수성 근 위축증'이란 희귀병을 갖고 둘째 아들 해성이가 태어났다. 해성이의 이야기는 소설 <가시고기>의 모티프가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2007년 현재 척수성 근 위축증 환우회 총무를 맡고 있고, 아들 해성이는 이곳의 홈페이지(www.koreasma.com)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