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린이책 글 작가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나비의 꿈》 《곰뱅이 텄다 남사당놀이》 《나야 나, 공기》 《남대문의 봄》 등의 책에 글을 썼지요. 글 외에 그림을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습니다. 《딱 10분》은 그 생각이 실현된 첫 번째 ‘목판화’ 그림책입니다. 도움 주신 정유정 선생님과 안성 보개도서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