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바이스> 영국판을 통해 데뷔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M6, SL 등 아날로그, 디지털을 넘나드는 다양한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며 특유의 이중 노출 사진과 텍스쳐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확실한 사진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하시시박은 현재에도 개인 작업과 상업 작업을 넘나들며 사진과 다른 분야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사진을 매개로 한 조금 더 확장된 세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라이카, 영감의 도구> - 2017년 11월 더보기
사진이란 나에게 무엇일까, 사실 대답할 때마다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내 옆에 딱 달라붙어 있는 수호신 같은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뭔가 도움만 주는 건 아닌 것 같고, 혼란스럽게도 하고 채찍질도 하고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