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집, 한식집, 요정, 분식집, 양식집 할 것 없이 돌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일하다가, 20대 중반 서울에 정착하면서부터 요리를 정식 직업으로 삼았다. 서린호텔 한식당 주방장을 지냈으며, 불교방송 요리 칼럼니스트, 프리랜서 요리 연구가 겸 코디네이터 등으로 일하다 1998년 양평에 '산당'을 내고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