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1다이렉트エ-ティ-ワンダイレクト(주)대표이사
1966년 오사카부 후세시大阪府- 布施R市(현 히가시오사카시)에서 삼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모자母子 가정이 되는 바람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자영업을 해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돈에 집착이 강했고, 이것저것 도전해서 용돈을 벌었다. 흥미를 느낀 것에는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었다. 아홉 살 때부터 몰두한 ‘철도사진첩’을 낼 때는 곧잘 가족여행을 중단하고 혼자 장비를 둘러메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몹시 탐내던 ‘니콘’을 열한 살 때 손에 넣었고(당시 대졸 초임의 두 배쯤 되는 금액!), ‘매일 전차를 탈 수 있다’는 이유로 이웃 현縣 나라의 국립 중학교에 진학했다. 오사카의 ‘문무겸비’로 유명한 인문고에 들어가 놓고도 자유분방하게 지내며 99%가 진학하는 상황에서 ‘입시 준비도, 취직 준비도 않는’ 길을 택했다. 열여덟 살 때 달랑 몸뚱이 하나만 믿고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왕복 1,200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주파했고, 이를 계기로 자전거에 빠졌다. 대학에 진학은 했지만 스물두 살 때 개업한 소매점으로 약간의 목돈을 거머쥐었고, 그 후 ‘졸업도, 취직도 않은’ 채 몇 번이나 창업하고 8개 회사의 대표이사와 전문학교 학원장 등을 잇달아 지냈다. 그러나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대출은 한 번도 받지 않았고, ‘적자’를 본 적도 없었다. 현재 효고현兵庫縣 아시야시芦屋市에 살고 있지만 한 달의 대부분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학력도, 자격도, 자본도 필요 없어요. 지혜를 활용하고 땀을 흘리면 돈 벌 수 있어요”라고 웃으며 강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