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중국 안후이 성에서 태어났다. 채식주의자이며, 논객으로서 중국에서 이름 높다. 인터넷에서는 ‘라오단(老蛋)’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한다.
소설 《자오디(招娣)》로 2002년 베텔스만 글로벌 인터넷 문학상 중편 부문을 수상했다. 2004년 초 여섯 살 딸아이의 성장을 기록한 인터넷 글 《성장》이 널리 퍼졌고, 출판되었다. 이후 《내가 행복하기만 바라는 거지?》, 《너의 행복을 바라며》, 《붉은 유년기》 등이 출판되었다. 다방면으로 글을 쓰며 《경화시보(京華時報)》, 《신경보(新京報)》, 《삼련생활주간(三聯生活周刊)》 등 유력 일간지와 ‘톈야(天涯)’, ‘룽수샤(榕樹下)’ 등 저명한 문학 사이트에 글과 회화 작품을 발표했다. 그중 〈조국아! 작은 노점이라도 하게 해다오〉, 〈앞니 빠진 노파에 관한 중국, 홍콩, 대만, 미국의 신문 보도〉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盲流)》은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예리하고도 따뜻한 시선이 풍자와 위트 속에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