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서울대학교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와서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관세청 등에서 고위공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외환거래, 관세평가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금년은 저자가 논어집주를 원문으로 접한지 15년이 되는 해이다. 공직에서 명예퇴직 이후 그나마 한문을 알고는 있었지만 당시 논어집주가 왜 그렇게 어렵고 공부하기가 지루했던 기억이 있다. 하루에 1쪽이상 진도가 안나가던 날이 부지기수 였는데, 어느덧 꾸준히 정진하여 15년이 지난 지금 “주역본의상경해”와“김용일의 장자정해”, “한비자의 역린과 도법술세” 의 저서를 발간하였다.
이제 노자 도덕경에 대한 나름의 해석에 대해서 책을 발간하게 되니 그간 나빠지는 시력을 감당하면서 자료를 정리한 감회가 남다르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