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유명한 컨설턴트이자 강사 및 저자로 약 40년간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그로브 컨설턴트(Grove Consultants)에서 약 19년 동안 근무했고, 현재는 학술회와 저술에 힘쓰고 있다. 1993년과 2009년 유로스타 컨퍼런스에서 프로그램 위원장을 맡았고,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 유러피언 엑셀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퓨스터와 함께 베스트셀러였던 <Software Test Automation(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Addison-Wesley, 1999)를 공저했다.
테스트 자동화는 성배이고 젊음의 원천이며 현자의 돌이다. 수십 년 동안 테스터는 수동 테스트(테스트 케이스와 테스트 데이터 생성, 시스템 환경 설정, 테스트 실행, 기대 결과와 실제 결과 비교, 결함 보고)의 힘들고 단조로움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테스트 자동화를 생각해왔다. 테스트 자동화는 이 모든 작업을 단순화 할 것을 약속한다.
불행히도, 성공적이고 효과적이며 비용 효율이 높은 테스트 자동화는 달성하기 어렵다. 실패한 프로젝트가 계속 늘어나면서 프로젝트가 삐걱거릴 때야 비로소 테스트 자동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화가 실패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지만, 실현 불가능한 기대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다음은 불충분한 자원 할당(시간, 사람, 돈)으로 인한 경우다. 또 다른 원인은 요구 사항에 맞지 않는 툴, 성공에 대한 성급함으로 인한 품질 작업 저해, 그리고 테스트 자동화도 개발 업무와 동일한 전문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다.
도로시와 마크의 이전 저서로 1999년에 출판된 책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Software Test Automation: Effective Use of Test Execution Tools)>는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책들의 표준이 되었다. 이 책의 첫 번째 부분은 대부분의 성공적인 자동화 업무(스크립트 기법, 비교 업무 자동화, 테스트웨어 아키텍처, 유용한 메트릭 등) 에서 볼 수 있는 예제를 상세히 기술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테스트 자동화 업무를 개발했던 여러 조직의 경험담을 기술했다. 그 이후 10여 년 동안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도로시와 마크는 또 한 편의 조직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여 자동화 업무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은 테스트 자동화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접근 방식을 기술하면서 최신의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각 장에서는 독특한 자동화 업무에 관한 이야기(성공담과 실패담 모두)를 기술한다.
이 책 내에서 반복되는 주제도 있다.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적, 경영진의 지원, ROI를 비롯한 메트릭, 필요한 기술, 계획, 기대치 설정, 관계 형성, 툴, 교육, 정치 등 성공적인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주제는 프로젝트에서도 적용 가능하지만 개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테스트 자동화의 영역에서 한발짝 벗어나 더 폭넓은 정황에서 이러한 주제들을 고려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내가 도로시와 마크를 처음 만난 건 1998년 뮌헨에서 열린 유로스타(EuroStar) 컨퍼런스였다. 당시 나는 이들의 테스트 자동화에 대한 지식과, 같은 업무를 하는 다른 사람들을 돕겠다는 열정에 감명을 받았다. 도로시와 마크의 뛰어난 업적을 축하하며 이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