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2년 5월의 신부가 되어 서울에서 신혼 6개월을 보낸 뒤, 대구 달서구에서 15년째 살아왔다. 1993년 11월에 첫아들 태균을 낳고, 1996년 1월에 둘째아들 지우를 낳으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태균아,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달콤한 서울 화끈한 대구>가 있다.
나는 바보 엄마랍니다. ... 하늘이 주신 천재를 바보라고 생각한 나는, 바보엄마랍니다. ... 그는 분명 천재소년입니다. 언제 어떤 모양으로 꽃을 피울지 모르지만 그가 특별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세상에 아직 보여줄 순 없지만 최고의 선물을 우리에게 줄 것입니다. 이제 저는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더 이상 신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저는 내 아이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에게 가장 어울리는 천재아들을 주셨군요. 빨리 알아보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