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가 『좋은 생각』 100호 기념 100인 시집에 뽑혀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방영되며 시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네티즌이 뽑은 어머니 대표 시인 1위, 직장인이 뽑은 내 인생의 시 한 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중학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KBS 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다수의 방송에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월간지 『詩세아(시로 세상을 아름답게)』 지면에 ‘심순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 코너를 연재했으며, 시선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니들북)는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창작 시집 『가슴 속에 사는 이름』, 『내
삶에 詩를 심다』가 있으며, 『엄마 마음 태교시』를 엮었다.
가난한 마음으로 서정적인 시를 쓰는 시인은 ‘지구가 아프다’를 외치며, 작게 살기,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며 춘천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