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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장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셰프. 한인 2세대 교포로 대학 졸업 후 여러 나라와 직업을 전전했다. 자신이 책상에 앉아 일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뉴욕 명문 요리학교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The French Culinary Institute에 들어갔다. 이후 그저 그런 요리사였지만 2004년 ‘언더그라운드 음식이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올 수 있다’는 자신만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겨 맨해튼의 좁고 구석진 공간에 모모푸쿠라는 이름의 작은 누들 바를 차렸다. 주변에서 다들 뜯어말린 이 ‘멍청한 선택’ 덕분에 2010년과 2012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이름을 올리며 요식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전 세계적인 셰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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