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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여성을 위한 모임

최근작
2014년 9월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

여성을 위한 모임

‘여성을 위한 모임’은 여성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진정한 성평등 속에서 남성과 여성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추구한다. 1990년에 결성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경험적 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의 내면에 자리한 콤플렉스의 뿌리를 찾아냄으로써 여성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여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일곱 가지 여성콤플렉스》(1992), 《일곱 가지 남성 콤플렉스》(1994)와 《제3의 성-중년여성 바로보기》(1999)가 있다.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기존의 ‘일곱 가지 여성콤플렉스’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우리 사회 여성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자, 첫 책 출간 이후 20여 년이 흐른 지금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의 두 번째 이야기인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을 펴낸다

김영란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
강기정 숙명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졸업.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부교수
오경희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졸업. 백석문화대학교 중국어과 조교수
이선옥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조교수
방금희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번역가
김정겸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자유기고가
이미향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안산대학교 국문과 강사
이무영 숙명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졸업.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조교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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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제3의 성 - 중년여성 바로보기> - 1999년 5월  더보기

직장에 다니든 전업 주부이든 분명히 중년의 여성은 존경받는 이 땅의 어머니이며, 젊은 시절보다 훨씬 당당한 자기 삶의 주인이다. 가족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당당해졌고 학부형으로, 동네 일꾼으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아줌마가 자신 있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은 보이지 않는 금이 그어진 것 같다. 동네 일을 건의하러 구청에 가거나 교통 사고로 보험회사에 가거나 하다못해 큰 병원에만 가도 왠지 주눅들고 남편을 내세우고 싶어진다. 시장에서는 서로 정겹기만 하던 '아줌마'도 이런 큰 건물 속에서는 갑자기 주책없어 보이고 떼어내고 싶은 꼬리표가 되고 만다. '고귀한 어머니'가 '주책없는 아줌마'로 전락해 버리는 순간이다. 이처럼 중년 여성은 두 얼굴을 지닌다. 서구에서는 중년 여성을 '백조'와 비교하여 '흑조'라고 한다. 엄청난 능력을 지녔으면서도 사회적으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아줌마의 삶을 표현하는 말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 중년 여성의 현주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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