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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엔도 슈사쿠 (遠藤周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23년, 일본 도쿄 (양자리)

사망:1996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2월 <나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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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遠藤周作)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집에서 성장하였으며,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았다. 1949년 게이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 가톨릭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결핵으로 인해 2년 반 만에 귀국한 뒤,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5년에 발표한 《하얀 사람》(白ぃ人)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대표적 문학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엔도는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유럽의 [신의 세계]를 경험한 [나]가 결국 동양의 [신들의 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자전적 소설 《아덴까지》를 발표했는데, 그 6개월 뒤에 《백색인白い人》을 발표하였고, 또 6개월 뒤에 《황색인黃色い人》을 발표했다. 그리고 백색인으로 1955년 제3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아덴까지》의 작품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역시 엔도가 유럽과 동양의 종교문화의 차이로부터 겪은 방황, 갈등의 요소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1966년에 《침묵》(沈默)을 발표하여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96년 타계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종교소설과 통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침묵》, 《예수의 생애》,《내가 버린 여자》, 《깊은 강》, 《사해 부근에서》, 《바다와 독약》, 《그리스도의 탄생》 등 다수가 있으며 1996년 9월 29일 서거. 東京 府中市 가톨릭 묘지에 잠들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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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나를 사랑하는 법> - 2008년 11월  더보기

나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저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유리하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내가 제시하는 방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들어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고, 또 그것이 우리네 인생살이 아니겠는가. 나한테는 적절하게 들어맞았던 방법이 당신에게는 딱 맞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너그럽게 봐 준다면 좋겠다. 마치 한약이 어떤 사람에게는 효험이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똑같은 약효를 발휘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제시하는 방법이 당신이 앞으로 남은 생을 살아나가는 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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