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기자를 그만두고 아이들에게 국어(언어) 영역과 논술을 가르친 지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국어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기를 그토록 바라는 ‘죄 없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결국 더 울게 만드는 공부가 많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어 ‘국어의 불편한 진실’을 들춰내고 그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저서로는『수능 국어는 감이다』(2013)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