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사진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매체와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가끔 ‘사진’과 ‘사람’ 중에 무엇을 더 좋아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다. 하지만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을 만나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작업을 가장 좋아한다. 바람이 있다면 나의 사진이 소외받는 이웃과 늘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