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요리 연구가이며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 연구소 ‘푸드 오페라’ 대표.
식문화에 조예가 깊은 아버지와 요리 솜씨가 남다른 어머니 슬하에서 다양한 음식을 접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탁월한 미각을 갖게 되었다. 젊은 시절, 항공사 승무원으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세계 요리에 심취하였고, 이후 르 코르동 블루의 프렌치 요리, 싱가포르 선라이즈 아카데미의 동남아 요리를 비롯해 이탈리아·홍콩·일본 요리를 현지의 전문가들로부터 배웠다.
10여 년 전부터는 한식의 우수성을 깨닫고 한국의 반가음식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여 한국의맛연구회, 한국음식연구원, 웰빙 한식 전문가 과정, 사찰요리 과정, 예지원 가정의례지도자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예지원 규수반 강의를 맡고 있으며, 조선호텔 및 명문가의 혼례에 폐백음식과 이바지음식을 전통 방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연구 중이며 쿠킹 클래스 및 백설요리원에서 암환자를 위한 건강 식단 강의도 하고 있다. 더불어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스카우트>, 채널A <먹거리 X파일>, 요리잡지 <에쎈>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