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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2년간 「도전 골든벨」, 「스카우트」, 「생생 정보통」, 「체험 삶의 현장」 등 KBS의 간판급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온 베테랑 아나운서다. 프리선언 이후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부터 청소년 교육, 기업 및 공공기관 교육, B2C 기반 스피치, CEO 스피치 과정 등을 운영해왔으며,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방송, 지역 매체 등에서 활약하는 신인 아나운서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다. 그는 이제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를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부부 사이라도 “말 안 해도 내 마음 알지?”가 아니라 “당신을 사랑해”라는 구체적인 말로 표현해야 알고, 공무원 사회에서도 입 꾹 다물고 공문서만 잘 작성하면 되는 ‘결과’로만 말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한다. 프레젠테이션은 말할 것도 없고 토론, 보고, 회의, 협상 등 비즈니스 세계에서 스피치 능력은 이미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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