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를 졸업하고 방송국 PD로 일하고 있는 여자와 평범한 정치학과 대학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남자가 만났다. 여자는 한국인, 남자는 네덜란드인으로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라왔지만 운명같이 찾아온 ‘사랑’이 그들을 이어주었다. ‘결혼하면 현실이지’라는 지론을 깨고 6년째 낭만적인 연애,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아내 지은주는 , 등 패션지의 네덜란드 통신원으로, 남편 프랑크는 네덜란드에서 회사원이자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