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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엠마뉘엘 르파주 (Emmanuel Lepage)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66년, 프랑스 생브리외

최근작
2016년 8월 <남극의 여름>

엠마뉘엘 르파주(Emmanuel Lepage)

1966년 프랑스 생브리외 출생. 6세 때 「땡땡」을 접하면서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13세 무렵부터 거장 장-클로드 푸리니에의 문하생으로 수학했고, 15세의 나이에 첫 작품 「세상의 종말은 오는가?」를 발표했다. 1991년부터 시나리오 작가 디에테와 함께 「네베」 시리즈를 출간했으며, 2000년에는 소설가 안느 시브랑과 함께 「고통 없는 땅」 을 선보여 만화가로서 명성을 얻는다.
르파주는 건축학도 출신답게 섬세하지만 강렬한 선과 경이로운 색채감으로 독자들을 매혹한다. 고상하고도 서정적인 그림뿐만 아니라 ‘현실’이라는 전제를 잊지 않고 등장인물의 감성과 내적 갈등을 드러내며 풀어가는 이야기도 매력적이다. 대표작으로는 니카라과 내전을 배경으로 한 픽션 「게릴라들」, 원자력 참사의 20년 후를 탁월한 비주얼로 풀어낸 논픽션 「체르노빌의 봄」이 있으며, 그외에 「네베」, 「오, 아가씨들!」, 「비탄의 섬으로의 항해」 등을 선보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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