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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오(楊照)중화권을 대표하는 인문학자. 타이완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백여 권이 넘는 책을 썼고, 『타임』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서점 청핀(誠品) 에서 10년 넘게 교양 강의를 하고 있다. 소설가로서 여러 권의 문예평론집을 썼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좋은 책을 소개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는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야기하는 법』과 『추리소설 읽는 법』 등을 썼고 동서양 고전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저술로 독자와 텍스트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서 ‘내 것보다 더 내 것 같은 시인의 언어’를 만났다는 선생은 이 책에서 시의 필요를 역설하고 시에 대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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