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북부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숲이 우거진 강가 선상가옥에 살고 있다. 그는 한겨울 남부 캘리포니아에 다녀온 다음,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작가는 그 지역 특유의 갈색 사막 풍경과 샌디에이고 발보아 공원을 가득 채운 초록 숲의 강렬한 대비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 풍경 뒤에 시대를 앞서 내다본 식물학자이자 원예사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작가는 샌디에이고라는 도시에 큰 그늘을 드리운 케이트 세션스의 나무 인생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