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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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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당신의 이름을 삽니다>

황우상

아호 霞林(하림, 노을 진 숲)
1947년 : 경북 풍기 출생
1969년 : 코리아 헤럴드 주최 제4회 전국영문백일장
대학/일반부 전국 장원(제목: Seoul Today)
1970년 : 연세대학교 졸업(영어영문학과)
1972년 : 육군 중위 예편(ROTC 8기)
1972~2010년 : 국제 해운 및 물류 관련 업무 종사
(최종: 오주해운주식회사 대표이사)
1997~2010년 : 미국 Long Beach 항만 한국대표(겸무)
2011년 : 《산림문학》 동화 부문 신인상 수상, 등단
2015년 : 제1회 산림문학상 수상(산문 부문)
2018년 : 장편소설 『아마존에 이는 바람』,
단편 동화집 『뱁새가 황새는 왜 따라가?』 출간
2018년 : 한국모바일아트 합동전시회 참가
2019년 : 모바일미술 신세대미술단 창립전 참가
2021년 : 새벽산책 그림시집 『도시의 낙타』 출간
2022년 : 제21회 웅진문학상 대상 수상
(단편소설 <진혼>)

⚫연극 |
매년 1~2회 무대 공연
제36회 서울근로자연극제 연기상 수상
(2018년 <경로당 폰팅 사건>)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 연기상 수상
(2022년 <아빠들의 소꿉놀이>)

⚫영화 |
상업영화, 독립영화, 단편영화 등 50여 편 출연

⚫광고 |
국민연금 공익광고(2015년) 등 30여 편 출연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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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도시의 낙타> - 2021년 1월  더보기

칠십 평생에 남은 거라고는 건강 하나뿐입니다. 그 하나 남은 거 지키려고 일 년은 삼백육십오일 새벽 산을 오릅니다. 오르다보니 느낌이 와서 글이 되고 그림이 되었지요. 모자라는 글과 그림을 함께 느껴 주십사고 매일 아침 칠백 여 지인들께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느린 발길 새벽산행이 어느덧 천 일을 훌쩍 넘었습니다. 오늘도 한 마리 도시의 낙타는 달과 함께 별을 보며 산을 올라갑니다. 어느 골 낡은 절 새벽 범종소리에 영 너머 동녘하늘이 희부연 밝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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