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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박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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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요즘 산 그리고 있습니다>

박활민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영화 아트디렉터, CF 감독, 인테리어 디자이너, 현대미술작가 등으로 활동했던 그의 이력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홀맨’이다. 한때 이동통신업계를 온통 사로잡았던 캐릭터. ‘홀맨의 아버지’로 불리며 전성기를 맞이했던 박활민은 여행을 하며 산업이 모두의 삶을 위협하는 시대임을 깨닫고 ‘삶 디자이너’가 되기로 자처한다. 삶 디자인, 곧 삶의 방식을 디자인하는 일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은 후에 만든 것이 ‘촛불소녀’ 였다.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나온 여고생들을 보며 만들게 된 캐릭터를 통해 박활민은 시대가 디자이너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 이후로는 ‘삶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삶을 죽이는 것은 무엇인가.’ ‘삶을 어디서부터 턴할 것인가.’ 이런 화두로 도시에서의 주거 문제, 자급 생산, 생활 기술, 이동 수단, 에너지 전환, 커뮤니티 공간 등을 작업으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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