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계에 입문해 편집자로 일했다. 틈틈이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잡지에 미술 관련 칼럼을 연재했다. 책이 주는 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상상 여행을 즐기다가 큰 맘 먹고 진짜 세상을 향해 떠났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을 여행하며 삶에 쉼표를 준 뒤 돌아와 현재 번역과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