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스터리 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현재까지 장편소설 15편, 중단편 소설집 3편을 출판했으며 7년 연속 중국 미스터리 소설 베스트셀러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채준은 2006년 12월 상해호림문화전파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잡지「미스터리 매거진(懸疑志)」을 창간하였고, 대표작『천기(天機)』시리즈(총 4권)는 2007년 출간된 뒤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240만 부가 판매되었다. 2001년 장편소설『바이러스』를 시작으로『지옥의 19층』(2005년 SINA도서상 수상) 『황야의 아파트』『회전문』등 장편소설 15편은 이미 700만 부 이상을 발행했으며, “채준의 심리미스터리소설”은 상표권을 등록하여 현재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다. 채준의 작품은 기상천외한 상상력, 독자를 매료시키는 서스펜스, 치밀한 논리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중국어권에서 천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기도 하였다. 최신작 『지옥변(地獄變)』은 작가 채준이 편집주간으로 있는 「미스터리 월드(懸疑世界)」에 연재된 작품으로 2012년 6월에 출간되었다.
<가면세계>는 총 3권으로 2009년 출간 후부터 2012년 5월까지 중국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렸는데, 해적판이 난무하는 중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실로 경이로운 판매량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