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백엔드 엔지니어로 웹/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 자바와 Node.js를 사용해 Io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 제이보스 유저 그룹(KJBUG, Korea JBoss User Group)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다.
자바 개발자들에게 친숙한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고, 많이 사용한다는 얘기일 것이다. 반면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다른 기술을 접목시키고 융합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다양한 언어, 프레임워크 그리고 기술을 융합, 결합해 사용한다는 것이 반드시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개발 환경 및 프로세스의 통일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단일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른 언어가 아닌 같은 언어(여기서는 자바) 그리고 같은 오픈 소스에서 파생된 기술, 즉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탄생시킨 스프링 프로젝트 중에서 현재 단순히 기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맛깔나게 그리고 재미있게 지원 사격을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그것들을 적용해보는 것도 개발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 스프링 프로젝트에서 나온 여러 가지 기술은 현재 많은 곳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 여러분이 단순히 스프링 프레임워크만 알고 있다면 초급 개발자거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열정이 부족한 시니어 개발자일 것이다. 이러한 개발자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이 책은 단순히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익숙해서 새로운 기술이나 프레임워크를 배우기 귀찮아 하는 개발자들에게 스프링 프로젝트에 있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 즉 스프링 클라우드, 스프링 부트, 리액티브 프로그래밍, 코틀린 그리고 마이크로서비스에 관련된 지식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