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박사수료)
전) 서울여성의전화 인권운동센터장, 여성인권상담소 소장
현)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한국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 소장
1996년 서울여성의전화 자원상담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상담을 하면서 동시에 여성의 재산권운동과 가정폭력피해자 지원활동, 폭력추방운동, 지역운동 등을 다양하게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한사람의 삶에 사회의 경제적, 정치적 조건들이 미치는 영향을 절감했고 여성주의상담에서 말하는 개인의 심리적 안녕감과 사회적 건강함이 연결되어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다. 여성주의상담자들이 갖는 비판적 사회의식과 풍부한 감성을 좋아한다. 다시 상담 공부를 시작해 금년 초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상담과 요가 공부를 병행하며 인간의 몸과 영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람을 보다 총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상담자이자 교육자가 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