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기 전 1년간 검토할 만큼 공들여 시를 썼던 시인. 무자이나 부족 출신이지만, 가따판 부족 영토에서 살았으며, 백 살 가까이 장수했다. 유명 시인들을 배출한 가문 출신으로, 가문 내 시인들 사이에서 성장하면서 시작(詩作) 역량을 키웠다. 고상한 품격의 소유자였던 그는 평화를 추구했던 하림 이븐 시난이나 부족 내 고귀한 인사들을 칭송하는 시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