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김미화, 신봉선, 세 사람이 합체 진화(?)한 용모에 털털하고 뒤끝 없는 성격, 대한민국 유일의 박사학위 가진 대학교수 노래강사이자 기업체·방송·광고, 종횡무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노래강사.
그녀가 노래 강의를 위해 1987년부터 25년 동안 1년에 6만 킬로미터씩 자동차로만 전국을 누빈 거리를 합산해도 약 120만 킬로미터, 지구를 무려 30바퀴나 돈 것과 같은 초장거리 여행이다. 매 순간 강의에 열정을 아끼지 않는 그녀이기에 저녁 귀갓길이면 그녀의 옷은 소금기에 절여져 있기 일쑤다. 하지만 오늘도 넘치는 삶의 에너지와 예능적 끼로 똘똘 뭉친 주부들의 광대를 자처하며 전국을 누비는 박미현 교수. 그녀가 전하는 감동과 웃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가 <여자 마흔, 시작하기 딱 좋은 때>에 오롯이 담겨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유망한 기계체조 선수였으나 임파선 이상으로 선수 생활이 어려워지자 고3 때 입시 공부를 시작, 상명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대학 4학년 때 순위고사가 일시 중지되는 바람에 교사의 꿈을 접고, 대신 대학교수를 목표로 삼아 동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체육학 석사에 이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시절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여 강사 생활을 시작, 싱얼롱 강사, 댄스 강사 등으로 변모를 거듭하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리 잡은 농협 주부대학의 노래강사로 전국을 휘젓고 다니며 유명해졌다.
2012년 현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노래지도과 주임교수로 ‘노래지도자를 지도’하고 있으며,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방송으로는 MBC , KBS <여성공감>,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에 특강 강사 및 패널로 출연했고, 각종 케이블TV를 통해 <박미현의 노래교실>이 전국 방영되었다. 2012년 현재 아이넷TV의 <박미현의 노래를 요리하라>, <청춘을 돌려다오>, <아파트를 열어라>, 복지TV의 <생방송 전국 나눔 노래자랑>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 및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