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에서 〈전통공간의 구성 원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전통조경학회 부회장, 부여군 문화재위원, 서울시건설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조경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외부공간을 매력적이고 풍부하게 꾸며 주는 전통조경시설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나 낯설어한다는 점이었다. 선학들의 연구가 있긴 하지만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지 못한 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전문 연구자들조차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보고자 첫 단독 저서로 《알기쉬운 전통조경시설사전》을 출간하게 되었다. 공저로 《동양조경문화사》, 《The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가 있다. 〈시 짓기와 원림 조영 방법에 관한 연구〉, 〈신선사상에 영향 받은 조경문화의 전개양상〉 등 많은 논문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