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이후 줄곧 아나운서와 방송기자로 '말하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콘서트, 뮤지컬, 연극, 발레, 뮤직페스티벌 등 각종 라이브 공연에 빠져 방송에서 공연을 소개하고, 온라인 매체와 잡지에 공연 리뷰와 인터뷰 칼럼을 쓴 지 10년. 자연스럽게 '공연 소개하는 기자'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축제와 공연에 대한 관심은 퍼포먼스의 본고장 유럽으로 모아져 결국 현실을 내려놓고 17개월 동안 유럽 공연여행을 감행했다. 돌아온 뒤에는 또다시 유럽으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애써 누르며 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지금 당신의 무대는 어디입니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