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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2003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의 한국어-프랑스어 번역과에서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어와 출판사, 공공기관 등 다앙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 실리는 프랑스 기사를 번역하기도 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법률 적용 시 참고가 될 만한 프랑스의 정치, 사회 전반의 정보를 번역하여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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