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귀퉁이에 낙서를 채워 넣고 쉬는 시간마다 만화를 그리던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되어 디자인을 하다가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어릴 적부터 모아 온 그림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도깨비방망이 속 기억처럼 쌓여 있어요. 그린 책으로 《두근두근 돌려차기》 《겁쟁이 아냐, 조심 대왕이야!》 《한집에 62명은 너무 많아!》 《절대 딱지》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