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즐거운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소란 출판사의 편집팀. “선물로 줄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이 있는 책을 만들면 어떨까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기획회의를 하던 중 누군가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 요즘 경제도 어렵고, 정치도 혼탁하고, 취업 길도 캄캄한데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을 줄 수 있는 책이면 좋겠다는 의견들로 시작하여 만든 책『일곱 살처럼』.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민이 담겨 있다. 마음먹은 대로 연애가 되지 않고, 겨우 얻게 된 직장에서는 미래가 보이지 않으며,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돈에 쪼들리기만 한 현실, 그 속에 쌓여가는 고민들…….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미간을 찌푸리며 고민하는 것들은 사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 우리 모두 때로는 ‘일곱 살처럼’ 사랑하고, 때로는 ‘일곱 살처럼’ 꿈꾸고, 때로는 ‘일곱 살처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