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아트센터 나비를 설립해 국내 뉴미디어 아트를 개척한 선구자로, 1993년 대전 엑스포 미래 예술제 기획팀장으로 재직하며 미디어 아트 현장에 포문을 열었다.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기술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지속적으로 모색해왔고, 그 일환으로 수많은 전시, 창작,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창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중국 칭화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미디어랩 초빙교수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전공 초빙교수와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