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현재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9년 '세계 일러스트 거장전'에서 대상, 2012년 『그리미의 하얀 캔버스』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나무처럼』, 『두 번째 집』 등이 있습니다.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인 『찾았다! 구름 방울』은 어느 날 베란다 난간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고 영감을 받아, 숨바꼭질을 좋아하는 어린 조카를 떠올리며 엄마 구름과 아기 구름 방울들의 숨바꼭질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기 구름 방울들의 숨바꼭질 이야기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상상을 하며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 자연스럽게 그림과 글 작업을 함께 하는 그림책 작가가 된 것 같습니다. 늘 아이들에게, 넓게는 어른들에게까지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고 <찾았다! 구름 방울> 또한 그런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때로는 감동을 주고 때로는 웃음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