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에서 영문학(B.A)과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Div. Equiv.)을 전공한 후,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구약학(Th.M 수학)과 캘빈 신학교에서 신약학(Th.M)을, 그리고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에서 설교학(Ph.D)을 전공했다.
신구약을 아우르는 통전적인 성경해석학과 수사학적 설교를 전공한 전문가로서, 성경적이면서 효과적인(Biblical & Effective) 설교와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를 위한 프레임 개발과 소개에 독보적이고 독창적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탄탄한 성경 지식에다 변증적 사고와 풍부한 인문학적 실력, 그리고 맛깔스런 글솜씨는 그의 또 다른 특징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과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에서 9년간 강의하다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아신대학교에서 설교학 교수로 사역하면서 ‘강해 설교와 전달’, ‘성경 해석과 강해 설교’, ‘설교와 수사학’, ‘인문 고전과 설교’,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등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으로도 수고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국가에서 ‘바이블 신드롬’이라는 성경세미나와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라는 설교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유능하고 위대한 설교자 양성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 빈치 코드가 뭐길래?』 (생명의말씀사, 2006), 『성경 먹는 기술』 (규장, 2007), 『목사님 설교 최고예요』 (생명의말씀사, 2011), 『설교의 삼중주』 (킹덤북스, 2020), 『김창인 목사의 설교 세계』 (두란노, 2020), 『인문학이 묻고 성경이 답하다』 (킹덤북스, 2021), 『바이블 톡톡』 (두란노, 2022), 『이동원 목사의 설교 세계』 (미래사CROSS, 2023)가 있으며, 역서로는 『확신 있는 설교』 (생명의말씀사, 2008), 『단순한 교회』 (생명의말씀사, 2009), 『진리 전쟁』 (생명의말씀사, 2016) 등이 있다.
김창인 목사. 그는 이 땅의 들풀처럼 자라나는 수많은 후배 설교자들이 두고두고 존경하고 우러러보고 닮아 가야 할 우리 시대의 큰 바위 얼굴이다. 찰스 스펄전(C. H. Spurgeon),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 Jones), 존 스토트(John Stott), D. L. 무디(D. L. Moody),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종들이 역사상 위대한 설교자의 전당에 당당히 그 이름을 밝히고 있다. 나는 이 명예의 반열에 한국인 설교가 ‘김창인’의 이름 석 자도 새겨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현역이 아닌 은퇴한 목회자이기도 하고, 또한 교파를 초월해 대한민국 모든 설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 모르나, 그의 탁월한 인품과 목회적 역량과 빼어난 설교의 자질은 모든 후배 목회자들이 반드시 배우고 습득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존경하는 김창인 목사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은 후배 목회자들의 간절한 소망인 이 책이 출간됨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 그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책을 통해 제2, 제3의 김창인, 아니 김창인 목사를 딛고 서서 더 은혜롭고 능력 있는 설교자로 쓰임 받는 후배들이 많이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것이 나뿐 아니라 이 책의 주인공인 김창인 목사 자신의 간절하고도 진실한 소망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이 모든 지식과 정보와 체험들을 기초로 해서 우리 시대 최고의 설교가 중 한 분이요, 영적 멘토인 김창인 목사의 설교에 관한 값진 여행을 나와 함께 신나게 출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