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여러분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친구 때문에 토라지거나 화를 낸 적이 있나요? 가끔 그렇다고요? 그래요! 여럿이 함께 하다 보면 마음이 맞지 않아 힘든 경우가 있어요. 쉿! 이건 비밀인데요. 이 그림책을 함께 만든 작가 다섯 명도 가끔, 아주 가끔 그랬답니다. (…) 그럴 땐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조용히 자기 생각을 말하고 또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였답니다. (…) 자기 생각과 달라서 심통이 날 때 조금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친구 말에 귀 기울여 봐요. 그리고 자기 생각도 예쁘게 이야기해 보아요. 우리는 모두 달라요. 달라서 세상은 더욱 아름답지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될 때 따뜻한 세상이 된답니다. 우리 모두 ‘함께라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