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분홍색 흐느낌』이 있다. 2005년 겨울 생을 마쳤다.
<분홍색 흐느낌> - 2021년 7월 더보기
옥탑에서 겨울을 맞는다.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들을 너무 오래 데리고 살았다. 그것들을 이곳에다 묶어놓는다. 첫 시집, 이 시집을 언제나 곁에 계신 할머니에게 바친다. 미친듯이 기뻐 보이는, 눈이 내리고 있다. 겨울, 옥탑에서 신기섭